한문성 치협 재무이사 별세
한문성 치협 재무이사가 별세했다.
한 재무이사는 지난달 25일 오전 향년 5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지난 7월 갑자기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35호)에 설치된 빈소에는 치과계 선·후배들이 잇달아 조문하며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
특히 현직 이사가 직무 중에 타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 이사는 평소 치협 재무 건전화 및 대회원 재무 대책 마련 등에 매진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재무이사 외에도 광진구치과의사회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총무이사, 감사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 및 국민구강 증진에 몸 바쳐 왔다.
한편 치협은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논의 끝에 고인의 숭고한 회무수행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결정,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 영결식을 거행했다<영결식 관련 기사 10면>.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