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류재준 AAO 학술이사

“AAO 국제위상 강화 전환점 될 것”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동안 AAO의 활동에 관심을 보여 왔던 중국이 참가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플랜트학회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올해 AAO 학술대회의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한 류재준 학술이사(고대안산병원 보철과)는 무엇보다 참가국별로 다양한 연자를 섭외, 심미 임플랜트의 최신경향을 한번에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류 이사는 “세계적인 임플랜트 대가들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실전 팁을 전수하는 한편, 각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증례들을 공유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국제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이 전면에 부각될 수 있는 특별 세션도 마련해 한국 치과계가 두루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AO 총회를 겸해 호주임플란트학회(AOS) 회장단을 초청, 향후 AAO에 호주의 가입을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는데도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며 “참가국을 더욱 확대해 AAO가 아시아 임프랜트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