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유치 ‘축하 물결’
정부·의료계 관계자 인사 잇따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보건의료계 단체장들은 치협이 오는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정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은 지난달 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내년도 수가협상을 시작하며 가진 간담회에 앞서 이번 브라질 FDI총회 결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성상철 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브라질 총회결과를 이수구 협회장에게 물은 뒤 “축하한다. 큰 일을 해내셨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총회 결과를 묻는 질문에 “정 이사장님이 많이 도와주고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으로 2013년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키로 결정됐다”며 “한국민의 역동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히 치러내도록 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전날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최고위정책과정 특강에서도 FDI 서울총회 유치결과를 홍보하면서 복지부 공무원들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달 27일 오전부터 치과의사회관 외벽에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를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국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