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운동본부 “G20 성공 앞장선다”
김경선 본부장, 법무부 자원봉사 발대식 참가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경선·이하 건사운동본부)가 법무부(장관 이귀남)를 도와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김경선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G20 성공개최를 위한 법사랑 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운동본부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남 장관과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 홍보대사에 위촉된 인기그룹 2NE1을 비롯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10여개 참가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의 지원 아래 활동하게 될 법사랑 자원봉사단에는 건사운동본부를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농업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서울역과 용산역 등지에서 기초질서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통· 관광안내, 사이버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번 자원봉사단의 홍보활동을 맡은 2NE1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 당일에는 멋진공연을 즉석에서 펼쳐 자원봉사의 박수를 받았다.
이귀남 장관은 “법사랑 자원봉사단이 시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를 도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법무부와 시민들이 함께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경선 본부장은 “한국이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자원봉사단체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건사운동본부가 법무부와 함께 기초질서지키기를 통한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온 만큼 이번에도 건강한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해 국가적 큰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기념식 후, 삼성역 코엑스 일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캠페인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바로 돌입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