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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열 한·몽 교류위원장

관리자 기자  2010.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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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열 한·몽 교류위원장

“몽골회 자립 최대 지원”


“한국은 세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오늘날과 같이 성장했습니다. ICD 한국회는 이번 몽골 치과계 지원을 통해 우리가 받은 도움을 다시 어려운 이웃 국가에 돌려주는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김종열 한·몽 교류위원장은 “이번 ICD 몽골회 창립을 계기로 몽골 치과계와의 교류 및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몽골 국립보건과학대학교 치과대학이 올해부터 치위생학과를 신설한 것과 관련,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의 논의 및 협조를 통해 지원방안을 고민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몽골 치과계는 아직 열악한 수준이지만, 관련인력 양성을 통한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에 대한 열의가 크다”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몽골의 치과의사 및 보조인력들을 지원한다면 향후 한국 치과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헌택 고문이 몽골 대통령 훈장을 받는 등 몽골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이제는 ICD 한국회 차원에서 지 고문의 뜻을 이어 보다 조직화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몽골회 창립에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의사를 보내준 ICD 한국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