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금 활성화 해야”
3년간 5%대 집행
“잠자고 있는 자활기금, 활성화 대책 마련하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활기금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자활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빈곤탈출, 자활을 위해 지역별 여건에 부합하는 자활지원 사업을 탄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재원이다.
최근 3년간 자활기금 집행 현황은 2010년 6월까지 3.2%, 2009년 5.4%, 2008년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자활기금이 빈곤의 위험과 경제적 위기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이 빈곤을 탈출하고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 기금임을 감안하면 집행 활성화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