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노인틀니 보험화 주장
진수희 복지장관 “긍정” 답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노인틀니 보험화를 주장한 양승조 의원의 의견<제1877호 10월 11일자 31면 기사 참조>에 대해 진수희 장관이 동감의 뜻을 밝혔다.

양 의원은 “복지부가 노인틀니 보험적용을 ‘검토’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의미가 무엇이냐”며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냐”고 진 장관에게 공식적인 답변을 물었다.

양 의원은 “전재희 장관 시절에는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복지부가 발표한 국정감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자료에서는 ‘검토’로 돼 있어 물어보는 것”이라며 “확실히 추진하는 것이냐”고 재차 확답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네”라고 짧게 대답한 뒤 “2012년에 노인틀니를 보험으로 적용하기 위해 심평원에 연구용역을 실시한 상태이다. 2011년 5월에 용역이 끝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양 의원은 “노인틀니는 대국민 약속이기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며 “연령을 낮춰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