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한마음…응원 열기 가득
대구지부 가족동반 체육대회 1000여명 참석
대구지부(회장 김양락) 회원 및 가족 약 1000여명이 맑고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지부는 지난 10일 경북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제24회 가족동반 회원친목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세영 부회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홍동대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최재갑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이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사진>.
정철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시작한 체육대회는 전년도 종합우승팀인 수성구회와 응원우승팀인 달서구회로부터 우승기와 응원우승기 반환이 있은 후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몸 풀기 체조와 경품추첨 등의 1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발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피구, 벌구, 맛 자랑 한마당으로 오전경기를 마쳤다.
오후에는 어린이 경기인 풍선 터뜨리기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줄넘기, 골프공 넣기, 2인 3각 릴레이 등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는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특히 구회장이 바구니로 회원이 던진 물풍선을 받는 경기는 관중으로부터 폭소를 자아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경기인 줄다리기는 우승의 분수령임을 감지한 각 구회장과 구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열띤 응원전을 펼쳐 볼거리를 더했다.
김양락 회장은 “진료실에서의 많은 어려움과 기운 빠지게 하는 모든 일을 오늘 만큼은 다 잊어버리고 함께 달려가고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진정한 하나가 되도록 열심히 뛰어 보자”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번 제24회 대구지부 가족동반 회원친목 체육대회에서는 달성군회(회장 김명섭)가 종합우승, 동구회(회장 사공억)가 응원상을 차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