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NR.X’제품설명·임상실습 진행

관리자 기자  2010.10.18 00:00:00

기사프린트

‘SNR.X’제품설명·임상실습 진행
이승규 원장 수면무호흡증 구강장치 세미나

  

국내 개원의가 본인이 직접 개발한 구강장치를 이용해 수면무호흡 및 코골이 치료 전도사로 나섰다.


이승규 원장(이승규치과의원)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구강장치 세미나가 지난 9일 청담동에 위치한 이승규치과의원에서 열렸다.


일반 개원의 1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검사법 및 주요개념, 환자진료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승규 원장이 직접 개발한 수면무호흡증 치료용 구강장치 ‘잠. 편한세상(SNR.X)’에 대한 자세한 제품설명 및 임상실습이 진행됐다.


SNR.X는 이 원장이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올해 도모바이오를 통해 상품화 된 제품으로, 하악을 전방으로 당겨 유지시킴으로써 좁아진 기도를 넓혀 충분한 공기 통로를 확보해 주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SNR.X는 기존의 구강장치들처럼 어금니가 맞닿도록 고정된 형식의 마우스가드가 아니라, 상악과 하악의 마우스가드가 각각 따로 분리돼 있고 전치부에 하악을 당겨 고정해 줄 수 있는 걸림턱을 만들어 치아를 고정해 주면서도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줘 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국내 및 국제특허를 받은 SNR.X는 임상실험을 통해 ▲코골이 방지 ▲수면무호흡증 감소 ▲편두통 완화 ▲이갈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승규 원장은 신제품이 Mandibuler Advance Recorder라는 특수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하악이 어느 정도 나와야 하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치과의사의 진료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환자는 2번의 내원만으로 장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이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치과와 이비인후과 수면클리닉, 비만클리닉이 함께 연계된 수면무호흡증 치료 프로그램에 오는 11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며, 한림대병원과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승규 원장은 “이미 메디컬쪽에서는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가 새로운 진료영역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며 파이를 키우고 있다. 치아의 교합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치과쪽에 이러한 장치를 더욱 알리고 싶다”며 “SNR.X는 치과 병·의원의 수입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환자를 확보하는데 확실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SNR.X와 관련한 세미나를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강연회를 통해 적극 마케팅 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02)517-2238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