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의료 선도 병원 전진”
서울대 치과병원 법인 6주년 기념식
“세계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전진합니다.”
올해로 특수법인 체제 6주년을 맞은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지난 14일 ‘특수법인 6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6년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홍예표 동창회장 등 내외빈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치과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이 김명진 병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순서를 시작으로 양재호 교수(치과보철과) 등 근속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김명진 병원장, 정필훈 대학원장, 이수구 협회장, 홍예표 동창회장 등이 각각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의 병원 발전 양상을 회고하는 한편 미래 비전을 가질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김명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법인으로 출범한 후 지난 6년간 병원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한민국 치의학 및 치과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고자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실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해 왔다”고 평가하며 “‘Global Leading Edge"의 역할을 선도할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전진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서울대 치과병원은 독립법인화를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급격한 변화의 격랑 속에서도 치과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특수법인 6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옥상정원과 저경쉼터에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축하의 덕담을 나누는 리셉션 행사가 열렸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