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구강건강 손길
연세우치과 네트워크, 전동칫솔 증정
연세우치과 네트워크(대표원장 정유선)가 장애우들에게 전동칫솔을 기증하는 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세우치과 네트워크는 용산구청과 함께 지난 7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세우치과 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전동칫솔 나눔’ 행사를 열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의 중증장애우에게 1천만원에 상당하는 전동칫솔 150개를 증정했다.
연세우치과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우들의 구강위생에 필요한 전동칫솔을 지원하고,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정유선 대표원장은 “장애우들에게 전동칫솔은 치아관리에 꼭 필요한 보조기구다. 장애우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동칫솔 나눔을 마련했다”며 “선하고 아름답게 삶을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동칫솔을 기증받은 이정신 씨는 “치아가 불편해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며 “치아관리가 안됐는데 좋은 칫솔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우치과 네트워크는 연세치대 동문들을 중심으로 8개의 치과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를 후원하는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을 이대목동병원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