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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윈드 오케스트라’ 가을 손짓

관리자 기자  2010.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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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윈드 오케스트라’ 가을 손짓
정상철 치협 고충위 간사 단장…11월 7일 연주회


실력파 오케스트라로 입소문이 나 있는 ‘마론윈드오케스트라(Marron Wind Orchestra·이하 마론오케스트라)’가 11월 7일(일)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특히 마론오케스트라는 정상철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간사(경기 군포 명문치과의원)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이밖에도 의류판매상, 음향기사, 웹디자이너, 발파전문가 등 각 분야의 특색 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색 오케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진행될 이번 10회 정기연주회의 경우 ‘한국전쟁 60년 평화의 소리’를 대주제로 사물협연, 합창협연 등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고난의 땅(경술국치, 광복) ▲혼돈의 날(한국전쟁) ▲평화의 소리 통일의 울림 등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관악기 특유의 음색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이 더해진 차별화된 연주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철 단장은 연주회 개최 배경과 관련 “경술국치 100년, 광복 65년, 한국전쟁 60년을 기념하는 2010년에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대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나라가 겪어왔던 고난, 역경, 전쟁의 극복을 통해 희생된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리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면서 국민 모두의 염원을 함께 나누고자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클라리넷을 담당하고 있는 정 단장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를 지난 2003년부터 맡아 이끌고 있다.


마론윈드오케스트라의 명칭 중 ‘마론’은 오케스트라 연습실 근처에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의 명칭에서 착안한 것이며 ‘윈드’는 관악기 위주로 구성된 연주단을 지칭한다.


공연 문의 02-923-1478(마론윈드오케스트라)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