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 회원 화합 ‘빨갛게 물들다’
도봉·강북·노원·성북구 체육대회 성료
서울시 도봉구·강북구·노원구·성북구 등 4개구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열고 깊어가는 가을을 갈무리했다.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구),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재석),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박능석),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주식) 등이 함께 하는 4개구 체육대회가 지난달 24일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도봉구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개구 회장을 비롯 정철민 서울지부 부회장, 신지호·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강충규 서치신협이사장,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300여명이 참석해왔던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인 400여명이 참석해 4개구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열기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으로 4개구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경합이 이어졌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도 열려 주사위릴레이, 빗자루릴레이, 미션임파서블 등의 게임이 진행됐다.
또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삐에로 인형이 아이들에게 풍선인형과 도서상품권을 나눠주고, 버블쇼와 에어매트 등의 이벤트와 레크레이션 진행으로 함께 온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돼지바베큐와 삼겹살, 파전, 과일 등 풍성한 먹거리와 푸짐한 경품으로 회원들의 입맛과 관심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최한 강정구 도봉구치과의사회 회장은 “8회째를 맞게 된 이번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들과 가족이 참여해 회원간 단합에 일조할 것”이라며 “힘겨운 개원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회원들이 단결해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