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장회 신임 회장
“노인틀니 보험화 되면 기공수가 직접 수령 노력”
“노인틀니가 보험화 된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치과기공소가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25일 서치기회 회장 선거에서 주희중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된 김장회 신임회장은 “틀니를 제작할 수 있는 치과기공소가 많지 않고, 이에 대한 기공수가도 각각 다른 실정”이라며 “보험특별위원회 등의 조사를 통해 틀니 기공수가 실태를 조사한 후 적정한 기공수가가 산출될 수 있도록 공단과 논의하는 한편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 신임회장은 임기 내 추진할 공약사항으로 ▲외부 치과기공물 수주 치과기공실 폐쇄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등 회비 자동이체회원 혜택 추진 ▲치과기공소 인력 채용시 국비지원금 받도록 행정지원 ▲서치기회 대표자회 활성화 ▲동호회 활성화 통한 회원 배가운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회장은 외부 치과기공물 수주와 관련해 “대형화된 치과 내 기공실의 외부 기공물 거래행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치과기공요금 인상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임원구성을 마칠 것이라는 김 회장은 지난 83년 대전보건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성동구회장, 치기협 기자재이사, 서치기회대표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치기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