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한국 MEAW 교정연구회 (28일)

고 김영호 교수 추모 학술대회 연다

사)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고 김영호 교수 추모 학술대회’를 오는 2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연다.

이번 추모 학술대회는 MULTILPLOOP EDGEWISE ARCH-WIRE CONCEPT & TECHNIC을 창시해 임상적으로 교정치료의 체계를 세움으로써 세계 교정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김영호 교수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학술대회에는 고 김영호 교수가 생전에 사랑하던 애제자인 정운남 원장(정운남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The Essence of MULTILOOP EDGEWISE ARCH-WIRE TECHNIC’을 주제로 MEAW CONCEPT의 근간과 임상의 실제적 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정 원장은 “최근의 교정치료는 주로 외모의 개선 및 심미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외모, 심미와 더불어 교합의 기능적인 개념이 심미적인 측면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미는 ‘Good Functioning Unit의 Byproduct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생각이다.

정 원장은 또 “올바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하의 교정치료만으로도 훌륭하게 치료될 수 있는 증례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외과수술 지향적인 경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Wire-Bending을 하지 않는 Straight arch wire technic, temporary anchorage system, self-ligating bracket system, 3D image를 이용한 wire-bending등 교정의사가 보다 손쉽게 치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교정치료란 결코 단순하거나 용이하지 않으며, 모든 개개의 치료가 정확하게 진단되고 치료 돼야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와 같은 개념과 MEAW 기법을 이용한 교정 진단과 치료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마감은 오는 20일까지며 문의는 02)3443-6876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