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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병원 부속차량 활용방안 논의-남구협 실무위

관리자 기자  2010.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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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병원 부속차량 활용방안 논의


남구협 실무위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는 지난달 25일 서울역 내 모 음식점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동치과병원 부속차량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지난 회의에서 이동치과병원을 보조하는 부속차량을 제작키로 한 것과 관련해 이날 실무위는 치기협이 제안해 부속차량을 마련했지만 기공목적으로만 국한해 사용하기보다는 구강보건교육 등 남구협 사업 전반에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차량제작 구성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동치과병원과 동일하게 남구협 소유로 운영 및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위원회는 부속차량의 평면도 등을 보고 기공장비 설치 공간과 구강보건교육 자료 등을 보관하는 공간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되도록 차기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 위원회는 이동치과병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기준 마련을 위해 운영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규정안을 각 실무위원들이 차기 회의까지 검토해 자구수정 등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동치과병원 부속차량에 대한 운영규정 제정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남북정세에 따라 변화가 많은 대북사업이지만 당초 취지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북측과의 지속적인 접촉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동치과병원의 효율적인 운영 등 남구협의 사업 전반에 대해 각 단체 실무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실무위 회의에는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이상복 건치 남북특위 위원장, 배현숙 치위협 부회장, 유흥근 치기협 사업이사, 이계우 치재협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