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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임기동안 추진 할 주요사업 검토-홍보위원회

관리자 기자  2010.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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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임기동안 추진 할 주요사업 검토


홍보위원회 회의

  

현 집행부 임기 6개월여를 남겨둔 가운데 지난 2년 4개월여간 홍보위원회 업무를 점검하고 잔여 임기동안 홍보위가 필히 추진하고 마무리해야 할 주요 사업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이원균 부회장, 이상복 홍보이사, 장영준 초대 홍보이사, 손정열 직전 홍보이사 및  홍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들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이상복 홍보이사가 ▲방송매체 홍보 ▲의료계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 ▲언론매체 왜곡보도 대응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통한 대국민 치과상담 서비스 ▲오랄비 OQ지수 ▲국민구강증진을 위한 일간지 기획기사 ▲2010 건강박람회 구강건강 체험관 운영 등 이번 집행부 주요 추진 사업 경과를 소개했다.


이어 홍보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향후 중점 사업으로 ‘AGD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 ‘대변인제 운용’, ‘덤핑치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대언론 유대 관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나승목 위원은 “일부 덤핑치과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도 무조건 저렴한 치료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고 덤핑 치과로 갔다가 문제점을 인식해 다른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 같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진실하게 진료하고 있는 대다수의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정구 위원은 “홍보위원회는 정당으로 치면 일종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부서다. 앞으로 홍보이사가 대언론 기자 및 대국민 대상의 공식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치협에 대변인 제도를 만들어 외부의 다양한 채널이 하나로 일원화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준 초대 홍보이사는 “초대 홍보이사로서 그동안 위원회의 사업성과들을 보니 감회가 깊다”며 “과거에 비해 대외적인 홍보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치협 회무 및 회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써 달라. 특히 홍보위원회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단 등 홍보위 자산인 인적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고 유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원균 부회장은 덤핑치과 문제와 관련 “실제 지난 국감기간 소비자원 측에서 너무 싼 치과 진료비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피력하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갖기 시작했다. 홍보위원회 차원서 이미 이와 관련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변인 제도와 관련해서도 “정식 대변인 제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다음 집행부에 건의해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이번 집행부 임기가 6개월여가 남았다. 그동안 홍보위원회와 치의권회복위원회에서 열심히 일해 준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홍보위원회의 경우 전 집행부와 현 집행부간 업무 인계가 잘 돼서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남은 임기동안 홍보위원회의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 노하우 등을 잘 정리해 다음 집행부에 효율적으로 인수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주요한 업무라고 본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 주신 위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