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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 치과산업 메카 꿈꾼다

관리자 기자  2010.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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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 치과산업 메카 꿈꾼다

치과 부품·소재 집중 육성·연구개발 선도
기공클러스터 사업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대구시가 첨단 치과의료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대구시는 첨단 치과의료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국제적 수준으로 상용화하는 거점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첨단치과 부품ㆍ소재ㆍ장비 육성사업’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구체적인 계획이 완성된 후 이 사업이 국가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내달 중 중앙부처에 제안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국내 임플랜트 회사의 1/4이 대구ㆍ경북에 있는데다 22개 병원급 치과의원과 650여개의 치과의원, 350여개 치과기공소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향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첨단치과 부품소재 사업을 지난 8월 유치한 ‘덴탈소재 및 치과기공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대구시는 “노령인구 증가와 소득 증대에 따라 치과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임플랜트도 연평균 16%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국내 치과분야 기자재 산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