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사랑모아 ‘1호 장학생’ 탄생
(사)경희치대 동문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경희치대 총동창회(회장 김세영)가 설립한 장학재단의 1호 장학생들이 탄생했다.
(사)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장학회(이사장 김세영·이하 장학재단)는 지난 1일 동보성에서 이사회를 겸한 장학금전달식을 열고 4명의 치전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장학재단은 지난 6월 정식 발족된 후 4개월만에 1호 장학생들을 배출하게 됐다.
장학재단은 이날 4학년 김태정, 3학년 허석·고은진, 2학년 심현진 씨 등 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또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지급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기부보험 확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진이 지부를 순회 방문해 동문들의 기부보험 가입을 독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험 가입이 어려운 동문을 대상으로는 법인에 바로 계좌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영 이사장은 “경희치대 총동창회가 1백억 기금을 목표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1호 장학생’이 탄생했다”며 “긍지를 갖고 열심히 매진하기 바란다. 후배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