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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댄스치료학회 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10.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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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사랑하고 치료하라

임상댄스치료학회 학술대회

 

댄스와 의료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회장 김창윤)는 지난달 30일 더클래식 500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댄스치료와 임상의학’을 주제로 댄스치료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학술적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적 모델 안에서 댄스역학 등 무용동작 치료에 대한 소개와 임상 현장에서 댄스치료의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연구 등이 발표됐다.


하종규 아주대학교 교수가 ‘무용 역학’을 주제로 댄스의 생체역학적 원리를 분석·발표했으며, 김현식 원장(김현식 여성크리닉 원장)이 ‘Female Dancer & 자궁암’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변성환 원장(한사랑 아산병원)이 ‘Game Therapy & Dance Walking for Obesity"를 주제로, 박병재 팀장(한마음 스포츠의학클리닉 선수재활팀)이 ‘가상현실게임 운동이 기능적 발목 불안정성 엘리트 선수들의 안정성 및 하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살사, 라틴댄스, 블루스 등의 댄스를 직접 추는 워크숍 시간도 마련됐다.


댄스치료학회는 댄스치료를 임상에 적용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 발전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춤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댄스 테라피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김창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댄스치료에 뜻이 있는 의료인들이 주가 돼 학회를 시작했으나 지금은 댄스 전문인들과 무용·동작 치료전문가들이 적극 동참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임상댄스치료학회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의사로는 강성원 원장(강성원 치과의원)이 감사로, 박인우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