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연아동문 페스티벌’
연세치대 동문회, 새 집행부 선출 등 논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홍순호·이하 동문회)가 동문간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연세, 사랑해요 치카라카!’를 캐츠프레이즈로 2010 연아동문 페스티벌(준비위원장 박인권)이 오는 12월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 2008년 용평에서 열린 동문축제의 맥을 잇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행사 직전 예정돼 있는 2010 동문회 제37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탄생할 신임 집행부를 격려하고, 홍순호 현 집행부의 그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백지영씨의 디너쇼 공연과 동문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8군 치무병과 밴드의 재즈연주 공연이 예정돼 있어 행사의 흥을 돋을 예정이며, 재학생 댄스팀 공연이 마련돼 후배들도 함께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캐츠프레이즈 공모상, 최다 참가 기수상, 선착순 도착상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이 마련돼 행사를 더욱 푸짐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인권 준비위원장은 “동문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배우자에게 연세치대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좌석을 졸업기수별로 배치해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힐튼호텔 오크룸에서 동문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신임집행부 선출과 동문회 회비 인상안 등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연아인 상’에는 정 양 동문(4회)과 이상호 동문(10회)이 수상자로 예정돼 있다.
홍순호 동문회장은 “동문회의 전 역량을 동원해 연아동문들이 하나가 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연아동문 한 구좌 갖기 사업’ 등 동문회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협조해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페스티벌 당일 모두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신청마감은 오는 22일까지며 문의는 연세치대 동문회 02)2228-3196.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