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어윈 스마이겔상’ 수상 김석균 원장

관리자 기자  2010.11.11 00:00:00

기사프린트

인터뷰
‘어윈 스마이겔상’ 수상 김석균 원장

“한국 심미치과기술 국제 인정”

  

지난달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0 어윈 스마이겔상(Irwin Smile Prize)’ 시상식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김석균 강남예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을 수상한 김 원장으로부터 직접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이번 어윈 스마이겔상 수상은 우리의 앞선 심미치과기술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우리의 심미치과학이 새로운 한류로 잘 알려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심미치과학이 세계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제는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해도 우리의 심미치과학이 오히려 앞서 나가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한국이 동남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어윈 스마이겔상은 세계 심미치과의 아버지로 통하는 어윈 스마이겔 미국심미치과학회(ASDA)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제정된 상으로, 김 원장은 그동안 국내에 심미치과를 전파하고 미국과의 교류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해 왔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미국과 일본, 세계미용치과학회 한국대표강사를 거쳐 한국미용치과학회에서 다양한 심미치과분야를 소개해 왔으며, 아시아 및 일본심미치과학회와의 교류를 주도해 왔다.


김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자들의 욕구에 더욱 부합하는 심미적 진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국내 환자들의 경우 진료가능범위를 잘 몰라 의뢰를 못할 뿐 심미적인 치과진료에 대한 욕구가 크다. 치과의사들이 이를 먼저 인식해 환자들에게 알맞은 진료를 먼저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