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활성화·친목 다져
전치협 회의
전국 각 지역의 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및 실무담당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제35차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회장 최선낙·이하 전치협)가 지난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전치협 모임은 회의 중간 재무보고와 함께 정기협의회 개최일 조정, 차기협의회 개최장소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치협의 주요 취급 치과재료 선정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전국 13개 치과의사신협지부의 모임인 전치협은 치과재료 공동구매, IT 사업 등을 함께 하고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전치협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추후 인천지부 등이 같은 시스템의 홈페이지를 개설, 향후 전치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홈페이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선낙 회장은 “지난 1년간 각 지부의 노력으로 전치협의 친목과 내실이 많이 다져졌다. 자본금이 4천억원을 넘고 기자재 판매액이 8백억을 넘어서는 등 곧 제2금융권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로 공동의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격려차 회의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전치협은 지역별 신협의 역량을 모으고 공동사업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전치협이 지역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하나로 모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