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직원간 효율적 소통방법 다뤄
CDC 어린이치과병원 오픈세미나
CDC 어린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이 병의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근원이 될 수 있는 소통의 문제를 다루는 세미나를 열었다.
CDC는 지난 7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직원 간의 소통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고, 직원간·환자간·의사간에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외부연자로 이무석 교수(전남대병원 정신과)와 김창옥 대표(퍼포먼스 트레이닝)를 초청해 소통의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갔다.
이무석 교수는 KBS 아침마당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인물로 이날 ‘환자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국내 제1호 보이스컨설턴트인 김창옥 대표는 ‘소통형 인간’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소통방법을 제시했다.
또 청담 CDC 본원의 신재호 원장을 비롯 박윤정, 박선이 원장이 각각 ▲소아치과에서 의사·스탭·보호자 간의 소통 ▲Sedation시 환자·보호자·스탭과의 의사소통 ▲영유아 ECC환자·보호자와의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치료하면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창원 CDC의 주종인 원장이 ‘초보 원장 탈출하기’라는 제목으로 십여년간 쌓은 개원 성공 노하우를 공개하고, 사하 CDC 음종혁 원장이 공동개원 원장을 중심으로 ‘의사와 의사간의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실질적이고 다면적인 소통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재천 원장은 “이번 오픈세미나는 임상 술식보다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하는 환자 또는 직원 간의 소통에 관해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며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나누는 장이 됐다. 원장들의 강연은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임상에서 취득한 노하우를 담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참고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