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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석 대표 치기협 차기회장 출사표

관리자 기자  2010.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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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석 대표 치기협 차기회장 출사표

  

손영석 대표(G&G dental lab)가 내달 있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손 대표는 “치기공사들이 희망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다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3년전 출마해 아쉽게 낙마한 바 있는 손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손 대표는 임기동안 추진할 주요 공약사항으로 ▲노인틀니 보험시행에 대비해 치과기공 요금책정 및 직접 청구 관철 ▲치과기공 기반 구축사업 권역별 유치 ▲무료 틀니사업 치과기공 요금 책정 및 지자체에 직접 청구 관철 ▲치과기공소 고용유지·환경개선 등의 정부지원 행정업무 협회 대행 ▲국비지원 재교육 광역화 실시 ▲서울과 부산신협 활성화 ▲재료품질 및 가격 검증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특히 손 대표는 틀니보험 시행과 관련해 “스웨덴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환자가 기공소를 직접 선택한다”며 “우리도 기공요금과 치료비가 분리돼 환자가 직접 기공소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 대표는 “약국은 요양기관도 아닌데도 불구 공단에 직접 청구하고 있다”면서 “노인틀니 보험화가 시행될 경우 기공료를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관철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86년 신흥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치기협 공보이사, 총무이사, 학술담당 부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