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bioMTA연구소, 2010 MTA 포럼 (내달 12일)
차세대 근관충전재 MTA 공유
거타퍼챠와 실러를 이용한 고전적인 근관 충전법을 대처할 수 있는 Bioactive material인 ‘MTA’에 대한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bioMTA연구소(소장 유준상)와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다음달 12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0 MTA 포럼’을 연다.
MTA는 거타퍼챠와 실러를 이용한 고전적인 근관 충전법을 대처할 수 있는 Bioactive material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전달의 통로가 없어 왔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때문에 MTA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정확한 사용방법을 몰라 임상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날 MTA 포럼에는 근관치료학계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보존과), 이우철 교수(서울치대 보존과), 홍성태 교수(가천의대 치과병원), 유준상 박사(유치과병원, BioMTA연구소장), 류신제 원장(정읍제일치과)등이 연자로 나서 MTA의 역사와 최신 임상적용 및 연구동향 등을 소개한다.
또 임상가들을 중심으로 MTA를 이용한 근관충전, 천공 및 재근관 치료, 치근단절제술 등의 임상증례 발표도 마련됐다. 아울러 강연 후에는 유준상 원장이 관련 핸즈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치과의사이자 bioMTA연구소 소장인 유준상 원장이 자신이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orthoMTA’ 제품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한다.
‘orthoMTA’는 순방향 근관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심평원이 고시한 ‘비급여 품목 치과재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유준상 원장은 “국내에 MTA가 소개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의 비용과 재료비조차 청구할 수 없는 급여체계의 현실로 인해 개원가에서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bioMTA사의 연구 성과물로 가타파챠와 실러에 의한 고전적인 근관충전을 대체할 수 있는 ‘orthoMTA’가 개발 돼 수입품 대비 40%정도 가격이 저렴해 졌으며 개원가에서도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MTA는 기존에 주로 치근천공이나 치근단 수술에 사용됐으나 ‘orthoMTA’는 치근첨의 생물학적 밀폐와 조직을 재생시키는 Bioactive한 성질로 보다 다양한 임상 적용이 가능하고 ‘비급여품목치과재료’로 고시돼 근관치료 시 합리적인 수가 책정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해 ‘차세대 근관충전재’로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오스코 02)779-2880, Ossco. www.ossco.kr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