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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대회 성공개최 단결 과시

관리자 기자  2010.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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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대회 성공개최 단결 과시
간협, 간호정책 선포식 정관계 인사 등 5천여명 참석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호협회)가 간호정책 선포식과 오는 2015년 개최되는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 CNR 2015) 성공 다짐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대회를 앞두고 간협의 단결력을 과시해 FDI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하는 치과계로서도 흥미를 끌었다.


지난 9일 장충체육관에서 5천여명의 간호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 간호정책 선포식 및 ICN CNR 성공개최 다짐 대회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계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 간호계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날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신경림 회장은 간호계의 주요 현안인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의료서비스 선진화,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등 7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고 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신 회장이 7대 과제 중의 하나인 간호교육 4년 일원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하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이 인사말을 통해 현안을 꼭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을 직접 해 5천여명의 간호협회 회원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안 대표는 “간호교육 4년 일원화는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교과위원과 복지위원 등 여기 계신 국회의원들이 다들 도와주실 것”이라고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간호교육 4년 일원화에는 교과위원과 복지위원 뿐 아니라 법사위원도 참여해 이뤄져야 한다”며 힘을 보탰고,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법으로서 지위를 향상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N CNR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ICN CNR 대회란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로서 ICN(국제간호협의회)은 1899년 창립된 전 세계 간호사들의 대표 비정부기구며, CNR(대표자회의 및 국제간호학술대회)은 전 세계 135개국 간호단체 대표와 간호지도자가 모여 최신 간호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치과계로 따지면 FDI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호협회는 ICN CNR 대회 개최를 위해 오래전부터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한국 개최를 확정 지은 바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