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소아치과학회 2010추계학술대회 성료
광주·전남지역 회원 적극 참여 돋보여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 신·이하 학회) 2010 추계학술대회 및 제44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학회 고문단 및 임원, 전국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교수진, 우종윤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회 광주·전남지부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돋보였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박구용 교수(전남대학교 철학과)가 ‘현대사회의 꿈’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동서양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인간을 제안했다.
이어 현홍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소아치과 논문작성을 위한 기초통계’를 주제로 소아치과 논문작성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기본 원리와 적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전공의들에게 도움을 줬다.
아울러 이번 전공의 학술대회의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우수 발표상에는 ▲조선대 윤영미 전공의의 ‘치근단 병소를 가진 영구치의 보존적 치수치료’ ▲강릉원주대 윤효진 전공의의 ‘폴리에틸렌 섬유 강화형 포스트를 이용한 상악 유전치의 수복’ ▲서울대 정미상 전공의의 ‘Cone-beam CT를 이용한 상악 유전치의 3차원적 형태 분석’ ▲서울대 최은주 전공의의 ‘Nanoindentation 및 TOF-SIMS를 이용한 법랑질 초기 우식 병소의 물리화학적 특성 연구’ 등이 선정됐다.
인정의 필수교육으로는 이상훈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병원치과학’, 김종수 교수(단국치대)의 ‘우식병소의 진단법’, 김성오 교수(연세치대)의 ‘치아의 변위와 파절’, 김지연 교수(성균관대)의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있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와 회원간의 친선도모를 위한 만찬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희귀한 소아치과 관련 서적과 자료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