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들과 소통” 스타트
이수구 협회장, 충남지부 확대 임원회의 참석 현안 논의
충남지부(회장 이황재)가 확대 임원회의를 열어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이수구 협회장은 이번 충남지부 확대 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각 지부를 돌며 치과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충남지부가 이황재 충남지부 회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집행부 임원 및 각 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부 확대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지부에서는 정기적으로 확대 임원회의를 열고 분회장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충남지부 확대 임원회의에서는 최근 지부장협의회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일본 시즈오카 현과의 자매결연 추진 현황, 충남지부 회지 ‘충남치원’ 창간호 발행 보고 등 충남지부 회무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확대 임원회의에는 이수구 협회장이 참석해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법인체 설립,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의료법일부 개정안 등 치과계 현안을 설명해 충남지부 분회장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 협회장은 “협회장의 남은 임기를 지부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한다는 인식 하에 충남지부 임원회의를 참석하게 됐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또 법인체 설립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AGD제도에 대해 “충남지부에서도 AGD제도를 위한 상설기구 설립안을 대의원총회에 건의한 것과 같이 올바른 AGD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한 가장 최선책은 법인체 설립”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특히 “법인체를 통해 운영되는 AGD 기금은 AGD제도 안착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이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운용기금 전용 문제는 단연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협회장은 또 국회 법안 소위를 통과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 진행 사항을 비롯해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 2013년 FDI 서울 총회에 따른 치과계 위상 변화 등을 설명하며 충남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협회장은 이번 충남지부를 시작으로 남은 임기 동안 각 지부를 돌며 치과계 정책을 설명하며, 지부와의 소통의 장을 최대한 마련할 계획이다.
이황재 충남지부 회장은 “충남지부 집행부는 충남지역 회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임원 확대회의가 치과계를 보다 이해할 수 있도록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