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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훈 대표자회 회장 연임

관리자 기자  2010.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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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훈 대표자회 회장 연임
정기대의원총회…대표자회 명칭 변경안 ‘부결’


고 훈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이하 대표자회) 직전회장이 신임회장에 연임됐다.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 제1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5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고 훈 직전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돼 다시 대표자회를 이끌게 됐다.


고 훈 신임회장은 “연임이라는 표현보다는 이제 막 출발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대표자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새 의장단으로 역시 신재원 의장과 명승식 부의장이 재추대돼 연임됐으며, 새 감사단 선출은 논란 끝에 16개 시도대표자협의회에 위임키로 결정됐다.


이날 논란이 된 신임 감사단 선출과 관련해서는 총회를 통해 선출된 감사 3명 모두 회칙에 규정된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향후 감사에 한해서는 선임자격의 폭을 확대하자는 의견과 회칙에 명시된 원칙대로 하자는 의견이 대립한 가운데 결국 감사 선임 자격 완화를 골자로 집행부가 상정한 회칙 개정안이 끝내 부결됐다.


현행 회칙에는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장, 대의원 선출 부회장 및 감사는 전국대표자회 임원 또는 지부 회장 및 대표자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치과기공소 대표자회’ 명칭을 대표자회의 위상과 보다 전문적인 이미지로의 표현을 위한 ‘치과기공소 경영자회’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집행부의회칙 개정안도 부결돼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일부 대의원들은 매끄럽지 못한 총회 진행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