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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이수구 협회장 선임

관리자 기자  201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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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이수구 협회장 선임
실무팀 6~7명 위원회 구성…차기이사회서 위원 추인


오는 2013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01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이수구 현 협회장이 선임됐다.


지난 2008년 5월 협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안성모 집행부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서울총회 유치를 위해 일본, 중국, 호주 뿐만 아니라 FDI 총회가 개최되는 스웨덴, 싱가포르, 브라질 등에서 총회유치 위해 진두지휘하면서 대회 유치를 성공시킨 이 협회장이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중책을 맡게됐다.


치협 이사회는 지난 16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조직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11일 열린 조직준비위원회(위원장 양정강)에서 추천한 이 협회장을 조직위원장에 선임키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현 집행부 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고 차기 집행부와의 긴밀하고 원활한 협조 관계 등을 고려해 완성된 조직위원회 보다 실무팀 6~7명 선으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차기이사회에서 위원을 추인키로 했다.


최종적인 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차기 협회장 선거를 통해 차기 집행부가 구성된 뒤 새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 선임을 차기 집행부가 구성된 뒤 하자는 일부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 이사회가 불가피하게 조직위원장을 먼저 선임한 것은 FDI 본부와의 관계에서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대회 일정상 당장 진행해 나갈 사안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조직위원회장 선임은 지난 1997년에 열린 서울총회의 경우 대회 개최 4년 7개월 전인 1993년 2월에 조직위원회 구성이 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며, 대회유치가 확정된 뒤 곧바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타 국가에 비해 상당히 늦은 상황이다.


2013년 서울총회를 진두지휘할 조직위원장이 결정됨에 따라 지난 9월 4일 유치확정 후 조직준비위원회가 가동돼 FDI 본부와의 계약체결과 실무준비 작업이 진행돼 왔으나 앞으로 더욱 공신력을 갖추며 준비업무를 책임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게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부회장들과 잘 상의해서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실무팀으로 6~7명 선으로 차기 집행부가 들어서도 문제가 없도록 구성해 일하도록 하겠다”며 밝혔다.


이수구 조직위원장은 유치가 최종 확정된 만큼 빠른 시간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소 협의와 PCO 결정, 정부와의 협조와 지원 확보, 국내 및 대외 홍보, 아태회의 참가 등 산적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