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학술대회 미참가 회원
지부 별도 위탁교육 점수 취득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등록 후 참가하지 못해 보수교육점수를 취득하지 못한 회원들의 경우 지부차원에서 진행되는 위탁교육을 통해 점수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치협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에서 관련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당초 이번 학술대회부터 보수교육의 실질적 참석 및 교육 이수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RF카드 출결시스템을 통한 교육시간 이수 원칙을 정했었다.

하지만 학술대회 참가인원 폭주로 인한 강의실 부족 등의 문제로 강의를 듣지 못하거나 혹은 예년처럼 등록만 하면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일부 회원들을 고려해 지부차원의 위탁 교육을 통해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부 위탁교육 시에는 치협에서 관련 장소대여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신제원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참가 회원 보수교육점수 인정에 대한 회원보수교육 지침에 따른 기본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올해의 경우 여러 불가피한 사유가 있었던 만큼 다시 한번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부 위탁교육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등록하고 참가하지 않은 회원수는 33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