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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소명의식·사회적 책임 성찰 계기”

관리자 기자  201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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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소명의식·사회적 책임 성찰 계기”
한국심는치아연구회, AAID 정회원증 위조 입장 표명

  

최근 현직 치과의사가 미국임플랜트학회(AAID)의 정회원증을 위조,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동구매를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사건과 관련 한국심는치아연구회(KDI 회장 이연종)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KDI는 AAID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한국내 교육기관인 한국 MaxiCourse 수료자들이 학술모임이다.


KDI는 이번 AAID 정회원증 위조 판매와 관련해 “이 문제는 마땅히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하며 결코 재발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KDI 회원들의 일치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KDI는 하지만 “이번 일은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치과의사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제가 치과의사 상호간 과도한 경쟁에서 비롯된 현 개원가의 어려운 실상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생각되며 같은 치과의사 입장에서 볼 때 착잡한 마음을 금 할길 없다”며 “이 문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처음 환자를 진료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치과의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성찰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