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출범
현판·개원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 은 지난 16일 현판식을 겸한 개원식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사진>.
이날 개원식에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장영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성이 전 복지부 장관, 손건익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윤구 심평원장,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김건상 국시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인증원 출범과 함께 첫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의료기관 인증제가 실질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2010년 평가기준을 적용해 실시되는 평가를 신청한 의료기관 1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인증을 위한 첫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16일부터 서울대병원과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곳을 조사한다.
이규식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은 병원들의 서열세우기가 아니라 인증을 받은 기관이 우수한 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알려줘 신뢰를 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병원들이 동참하기 바란다. 또한 환자, 병원 종사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인 만큼 향상된 서비스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다. 제도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