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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 당선자

관리자 기자  2010.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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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 당선자

“네트워크·개원의 상생 길 찾겠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인천지부의 회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역 회원들과 인천시민, 나가서는 치과계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인천지부 회장 출마당시 ‘회원들을 섬기는 인천시치과의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나섰던 이상호 당선자는 네트워크 치과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운 개원환경에 처한 인천지부 회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우선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협회의 존립 근거는 회원들을 잘 삼기고 보살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트워크 치과에서 일하는 치과의사들도 우리의 동료이자 회원들로 일반 개원의들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천지역 네트워크 치과 대표원장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 당선자는 현재 인천지부가 운영중인 장애인치과진료소의 운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일본과 주로 교류하고 있는 국제관계도 확대해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와의 교류 및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학회들과의 연계를 통한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발전과 단합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당선자는 “인천은 도시가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따라 젊은 회원들이 늘어날 여지가 크다”며 “최근 젊은 치과의사들이 지부에 속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켜 지부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심어주고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내는데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최근 회원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AGD 문제 등 회원들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게 될 타 지부 회장들과 협력해 치과계의 당면과제를 해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