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문의 시험 출제 계획안 최종 점검-수련고시위원회

관리자 기자  2010.11.29 00:00:00

기사프린트

전문의 시험 출제 계획안 최종 점검
수련고시위원회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김철환·이하 수련위)가 성공적인 2011년도 전문의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김여갑 학술담당 부회장, 김철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6일 필기시험으로 시작될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 2차 시험을 무난하게 치르기 위한 출제 계획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학회별 필기 및 실기시험의 출제 계획안을 최종 점검했으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시험 기간을 현행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는 타 분과학회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조정된 100문항, 시험시간 120분으로 변경해 시험을 치르는 것에 합의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3월 문항수와 시험 시간 변경에 대해 학회가 찬성 또는 동의의 입장을 피력한 바도 없는데 치협에서 공문을 통해 개정된 시험문제수와 시험시간을 통보해 왔다며, 현행 문항수와 시험시간을 고수 할 뜻임을 밝혔다. 결국 지난 회의에서 김철환 위원장이 위임 받아 해결에 나설 것을 결정, 구강외과와의 합의를 이뤄냈다.


김철환 위원장은 “동의를 구하는 절차상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강외과에서 타 학회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변경된 문항수와 시험 시간으로 자격시험을 치르도록 배려 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는 전문의자격시험의 개선점을 심도 높게 연구하고자 내년 초 워크숍을 열 것을 결정했으며, 일정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김여갑 학술담당 부회장은 “양질의 전문의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전문의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