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CK치과병원
한국메세나대상 창의상
울산 CK치과병원(대표원장 채종성)이 지난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0년 메세나대상 시상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사진>.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올해 한국메세나대상에 대한 심사위원회와 정부 관련 부처의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부문의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 결과 CK치과병원이 창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K치과병원은 지난해 병원 안에 188석 규모의 CK아트홀과 갤러리를 개관, 매달 공연과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색 명품콘서트 등 기획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마니아층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뿐만 아니라 5개의 고등학교에 문화예술 발전기금을 전달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미술대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창작 지원금과 불우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공연예술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함께 S-OIL, 울산경찰청 등 기업체, 관공서 등과 문화MOU를 체결해 공연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채종성 원장은 “울산동구여성합창단 단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예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일회성의 문화지원을 탈피해 지속적인 문화예술사업으로 10만 관객 창출을 목표로 마니아층 저변확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