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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학회 창립 50주년·50년사 출판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1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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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돌아보며 미래 좌표 제시
대한치과의사학회 창립 50주년·50년사 출판 기념식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배광식·이하 학회)가 그 간의 열정과 성과를 반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학회는 지난 50년 동안의 학회 활동을 담아 뜻 깊은 50년사를 발간했다.


학회 측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대 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가든뷰에서 창립 50주년 및 50년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한수 종신명예회장, 김정균 명예회장, 홍예표 서울치대 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이한수 종신명예회장에게 50년사를 헌정하는 한편 김정균 명예회장을 종신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50년사는 학회에서 지난 2006년부터 편찬위원장인 김정균 명예회장, 편찬부위원장인 신재의 명예회장 등이 참여해 4년 만에 완성한 것으로 표지 앞·뒷면에는 그 동안 학회가 발간해 온 역대 학회지의 표지를 일일이 게재, 지난 50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았다.


이한수 종신명예회장은 “이제는 우리 후학들이 앞으로 나서서 선배님들의 존귀한 뜻을 후세로 이어주길 바란다”며 “지난날 무관심 속에 있던 본 학회에 치과대학 교수 여러분이 참여한 현실에서 밝은 미래가 보인다. 후학의 분기와 건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균 편찬위원장은 “그 역사를 보는 시대는 바로 오늘이며 정확한 기록이라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며 “현재의 치과계 기록들이 미래를 위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진행된 2부 학술 집담회에서는 이한수 종신명예회장이 ‘50년사의 정리는 회고가 아닌 전진에의 숨고르기’라는 연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어 신재의 명예회장이 ‘대한치과의사학회 반백년’이라는 주제로 학회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