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선거 4파전
19일 후보자 소견 발표·질의 응답…22일 투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차기 대학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학원의 제29대 원장후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영일 교수)는 지난 15일 오후 5시에 마감된 후보자 등록 결과 최순철, 김명기, 민병무, 정필훈 교수(이상 후보자 등록 순) 등 모두 4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기호 1번 최순철 교수, 기호 2번 김명기 교수, 기호 3번 민병무 교수, 기호 4번 정필훈 교수 등의 순으로 선거 기호를 발표했다. 선거 기호는 선거 후보자 등록 순서에 따라 결정된다.
이후 선거 일정은 18일(목) 후보자 소견서에 대한 무기명 서면 질의서 제출, 19일(금) 후보자 소견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22일(월) 오후 4시 30분 대학원 교수 회의실에서 재직 중인 전체 전임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가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재투표가 실시된다.
이날 투표 결과 제1후보와 제2후보가 총장에게 보고되며 총장은 이들 가운데 신임 대학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관례적으로는 제1후보가 임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