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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마취과학회 심폐소생술 연수회

최근 심폐소생술 추세는 “흉부압박”

미국심장협회(AHA)의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접해볼 수 있었던 연수회가 개최됐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여갑) 제29회 심폐소생술 연수회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연구동에서 개최됐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김승오 단국치대 마취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본적 설명과 심장재세동기 등 관련장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을 직접 채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바뀐 미국심장협회의 심폐소생술 및 심혈관 응급처치에 대한 지침에 대한 소개가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세계적인 흐름을 먼저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 교수는 “최근에는 응급환자 발생시 흉부압박을 우선시 하는 것이 미국심장협회가 개정한 심폐소생술의 핵심”이라며 “이는 곧 세계적인 추세가 이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뜻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