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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강보건 발전 위해 헌신”

관리자 기자  2010.1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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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강보건 발전 위해 헌신”
육군 치의병과 창설 61주년 기념식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손형석 대령) 창설 제61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용산에 위치한 용사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한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과 안창영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권호근 연세치대학장을 비롯해 강동주 전 병과장, 로버트 락 미8군 치무사령관 등 역대 병과장과 내외귀빈, 치의병과장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에 이어 치의병과의 발자취를 슬라이드로 보여줬으며, 자료를 통해 첫 치의장교인 김영희 부위부터 시작해 김동규, 유양석, 변석두, 이재철 예비역 대령 등 역대 치의병과장들의 젊은시절 모습을 회상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권동주 소령이 육군 참모총장 표창을, 조재명 대위와 조란주 하사가 육군 인사참모부장 표창을, 김준형 대위가 육군 의무처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재한 부회장이 치협 회장이 수여하는 표창을 오준호 대위 외 8명에게 전달했다. 


육군 치의병과의 역사는 지난 1946년 남조선 국방경비대 총사령부내 의무국에 김영희 부위가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특별임관 1기로 임관하며 시작됐으며, 지난 1949년 육군본부 의무감실 의무과에 치무계가 설치되며 본격적인 치의병과의 창설을 알렸다. 그 후 육군 치의병과는 60여년의 세월동안 걸프전을 포함, 세계각지에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 2001년부터는 대대적인 장병구강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군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손형석 대령은 “육군 치의병과는 지난 60여년의 세월동안 군구강보건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많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일궈놓은 토대 위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모든 예비역 선배와 현 치의장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치의군의관이자 치과인으로 성실한 진료를 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