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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용어 검색 시스템 구축한다

관리자 기자  2010.1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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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용어 검색 시스템 구축한다
표준화 심의위 회의…치협·치의학회 홈페이지에 개설


치협과 치의학회 홈페이지에 치의학 용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치의학용어 표준화 심의위원회(위원장 신제원)는 지난 1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치의학용어의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판 반영 및 치의학용어집 개정의 건’을 주제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 목표와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치의학용어집의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치의학용어집 4판을 준용하면서 이를 보완해 6개월 안에 치협과 치의학회 홈페이지에 치의학용어 검색 시스템을 신설해 치의학용어사전의 온라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치의학용어 검색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면 별도의 사전이 없어도 온라인 상에서 치의학용어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단기 개정작업에서는 치의학용어집 4판에서 빠진 KCD 용어를 수록하고, 문제가 되는 용어를 정리하는 한편 모스비(Mosby) 치의학용어집과 의학용어집 사전을 참고해 인문사회치의학 용어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중·장기적으로는 4판을 보완해 전면개정하는 5판을 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울러 효율적인 개정작업을 위해 위원들을 그루핑해 작업을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까지 치의학용어를 분류해 점검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 14일 열리는 차기회의에서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


신제원 위원장은 “치의학용어집을 개정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끌게 되면 목표를 잃어버려 흐지부지될 우려가 있다”며 “단기 목표를 세워 6개월 안으로 치의학용어집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면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빨리 진행해서 단기 목표를 이루자”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