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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규성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관리자 기자  2010.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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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규성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50주년 행사 성공…미래로 나아갈 터”


“50년사를 발간하고 일본, 중국, 몽골 3국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치주과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마련해 세계로 나아갈 것을 선언하는 등 많은 일들이 50주년 학술대회 기간에 이뤄졌습니다.”
26일과 27일 이틀간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조규성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조 회장은 이번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 학회 임원과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1960년 10월 36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치주과학회는 현재 등록 회원 수 만 1900명이 넘는다. 
조 회장은 치주과학회가 지난 50년간 학회가 학술연구에 매진,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5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치주 과학회는 많은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학회 50년사 발간은 물론 비전과 미션을 발표했고 중국, 몽골, 일본 치주학회와는 교류 협력 조인식을 체결함으로써 치주 학회의 비전인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부분과 미션 중 하나인 ‘국제교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세계적 학술 단체로 위상 강화’ 부분을 일부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치주과학회의 공식 영문학회지인 ‘JPIS’가 치의학계 최초로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의학논문색인 PubMed와 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
이는 치의학계에서는 처음이고 국내 의학계를 통틀어도 25번째로 등재 된 것.
Pub Med와 Pub Med Central은 SCI나 SCOPUS 등 상업출판 회사들의 학술색인이 아닌 공신력 있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학술색인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치주과학회의 설명이다.


심미학회는 오는 2013년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APSP)와 세계치주학회(IAP)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개최는 거의 확정적이라는 것이 조회장의 설명이다.
“이번 50주년 학술대회 역시 세계적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치주과학회는 50주년 행사 성과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려 합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