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한치과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10.12.06 00:00:00

기사프린트

‘감염관리 습관·실천 내용’ 생생 강연


대한치과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신승철)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렸다.
‘감염관리’는 습관이라는 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송주연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감염관리 실장이 일반 대학병원에서 실시하는 감염관리 부터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세부 실천 사항까지 밝히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또 권우철 제일부부치과의원 원장이 개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고 소독기준 가이드라인과, 현장 스탭의 감염관리 의식 함양 방안, 감염관리 비용증가 문제 등에 대해 발표 했다.


특히 권 원장은 감염관리 해결책으로 ▲주기적인 원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감염관리 습관화가 필요하며 ▲감염관리 책임자 선정 및 권한 위임, ▲치협 차원의 감염관리 비용 수가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또 박정철 연세대 연구 강사가 ‘구강점막을 이용한 HIV/AIDS 검사법 도입’이라는 주제아래 우리나라 감염 실태와  치과에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부터는 각 업체별로 감염 방지 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기도 했다. 
신승철 회장은 이날 향후 학술대회는 의원급에서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감염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장을 마련하고, ‘치과진료 가이드라인 책자’로 편집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치과감염학회는 내년 4월 춘계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