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지원 특별법안 발의
전현희 의원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주민을 지원키 위한 특별 법안이 전현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에 의해 마련됐다.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무총리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연평도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 등을 지원토록 하는‘연평도 피해 주민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이번 북한의 포격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이주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지원을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연평도 주민들의 피해가 복구 될 때까지 연평도 거주 세대의 전기, 수도, 국민건강보험 보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현희 의원은 “‘연평도 피해주민 지원 특별 법안’은 당장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가뭄 뒤 단비와 같은 조치가 되기를 희망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재기를 위해 법안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