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출 메디파트너 대표
의료서비스 석탑산업훈장

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박인출 예치과 네트워크 & 메디파트너(주) 대표가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박인출 대표는 “지난 수 년간에 걸쳐 중국과 베트남 현지에 병의원 진출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교육 컨설팅 사업을 전개해 왔고, 최근에는 순수 국내 치과 보철 기술인 휴먼브릿지를 유통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이번 석탑산업훈장은 훈장 자체의 의미보다 의료서비스 산업이 하나의 수출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의료서비스 산업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의료, 금융, 문화 컨텐츠 등 12개 대표 업체로 구성된 서비스 산업 위원회를 신설하면서부터다.

의료서비스 산업의 수출 가능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박인출 대표를 의료계 대표로 서비스 산업 위원 및 한국무역협회 이사로 위촉한 것. 서비스 산업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 산업의 해외 수출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 및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지난 6개월 간에 걸쳐 국내 수출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이사회 활동에 참여해 오면서 의료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주력 수출 분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