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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치협 땀방울”

관리자 기자  2010.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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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치협 땀방울”
 이수구 협회장·김홍석 이사
‘은평의 마을’서 사회공헌활동

  

치협이 보건의약단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구강진료 등 봉사를 펼쳤다.
이수구 협회장 등 보건의약계 13개 단체장과 손건익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여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시립 사회복지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후원품 전달 등 2010년 4차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나눔의 참뜻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6년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협, 병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한방병원협, 제약협, 의약품도매협, 다국적의약산업협, 한국건강관리협, 건보공단, 심평원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은평의 마을’ 입소자들을 일일이 둘러보며 입소자들의 건강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도 ‘은평의 마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트체어 등 치과장비가 갖춰진 이동치과병원에서 직접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입소자들의 구강건강을 챙겼다. 
김 이사는 “은평의 마을 입소자들은 주로 장애인, 부랑인, 노인 등이 많아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해 보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공헌협의회는 은평의 마을에서 치과를 비롯해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의약품 지원 등 입소자들의 질환에 따라 진료과별로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LCD TV, 고압증기멸균기, 전기핫팩 등 1천만원에 이르는 후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