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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10.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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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갈 비전 미션선포

50년사 발간교류 협력 조인식 등 성과 거둬 

대한치주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지난 50년 치주과학회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미래 학회의 비전을 보여주며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는 학술대회 였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대한민국 치주과학회 5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Periodontal Regeneration: state of the arts’ 라는 메인토픽으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8개국 치주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임을 감안,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등록비를 균일하게 받는 등 치주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공평하게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50주년 학술대회 큰 특징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치주 조직 재생에 대한 최신 지견 습득에  중점을 뒀다.

  

정종평 교수 퇴임 강연 열려

학술대회 첫날인 27일에는 특별강연과 심포지엄, 정종평 교수 정년 퇴임 기념강연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내년 2월 정년퇴임 예정인 정종평 서울대 치전원 교수는 이날 ‘Challenge to uncertain possibility and joyful journey to its realization’ 주제로 퇴임 강연을 하고 지난 과거를 조명하는 한편, 미래연구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특별강연에서는 ▲일본치주학회 회장인 코이치이토 교수가 ‘Enhancing esthetic and periodontal results with orthodontic and regenerative therapy’ ▲스테판 렌버트 교수가 ‘New treatment modalities for peri-implantitis’에 대해 강연했다.

  

조직재생 기초부터 예후 결정 까지

또 심포지엄에서는 치주 조직 재생과 관련해 국내 유명교수들이 기초부터 수술법, 마지막 예후 결정 요소 까지 자세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조영 교수가 ‘Characteristics and specially expressed genes of periodontal ligament cells for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 ▲엄흥식 교수가  ‘Current status of guided tissue regeneration technique’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류인철 교수가 ‘Guided Bone Regeneration: Predictability and long term results’ ▲구기태 교수는  ‘Prognostic factor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에 대해 열강 해 눈길을 모았다.

  

치주학 분야  외국 유명 연자 강연 눈길 
학술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도 외국 연자들의 특별강연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들이 잇따라 열렸다.
둘째날 특별강연은 ▲루이스 디파올라 교수가 ‘Reducing the Impact of Oral Diseases-prevention is the Key, ▲마크 바톨드 교수가 ‘The Future of Periodontal Research’ ▲니클라우스 란 교수는 ‘Etiology, pathogenesis and epidemiology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강연 했다.
또 ▲프랭크 슈왈츠 교수가 New scientific insights for the treatment of peri-implant infection ▲다니엘 부셔 교수가 ‘Early loading protocols in implantology-modern concepts’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 관련 강연도 준비, 치주 치료보험 청구에 대한 실제 증례를 통해 경험하는 등의 다양한 내용의 강연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29일에는 김도영, 이학철 원장이 open discussion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 원장은 ‘골연하 파절된 치아의 형태적 변화를 통한 수복방법의 증례’, 김 원장은 ‘전치부 임플랜트시 원칙과 다양한 방법’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병행, 치주 학회 회원들의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해결해 주는  강연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60개 기자개 업체참여 볼거리 풍성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국제약 등 60여 업체가 참여하는 기자재 전시회가 열려 최신 기자재및 상품을 선보였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핸즈온 테이블 클리닉도 개최해 다양한 임플랜트 기구를 시연하기도 했다<15면에 계속>.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