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교수의 지상강좌
구강내 ramal block bone 채취법 및 장기적 예후
■ 이식편의 고정
1. 절개 및 피판 형성
A. 15번 수술도를 이용하여 상악에서는 치조능의 구개부에서, 하악에서는 치조능의 협측에서 치조정절개를 시행한 후, 이식부위에서 한 치아정도 떨어진 곳에 수직이완절개를 부착치은과 비부착치은 연결부까지 시행한다. 절개선이 이식편과 너무 가깝지 않도록 이식편으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있어야 한다. 치아 주위에는 열구 절개를 시행한다.
B. 판막을 거상한다. 이때 조직이 외상을 받거나 천공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룬다.
2. 수용부의 준비
A. 골조직은 외과용 큐렛을 사용하여 모든 조직 찌꺼기와 골막에서 분리되도록 한다.
B. 골과 이식편의 접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용부 골의 외형을 평가하여 다듬는다.
C. 멸균된 골왁스나 tin-foil등을 사용하여 결손 부위에 사용될 이식재의 크기와 모양을 예측한다.
D. 피질골 천공: 작은 round bur와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수용부의 피질골에 다수의 구멍을 형성하여 출혈을 유발하면 이식골의 생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추천하는 학자들이 많다.
3. 골이식 및 고정
A. 채취한 골편을 다듬는다.
B. 이식편은 직경이 작은 타이타늄 나사(그림 1)를 사용하여 고정시킨다. 1.2~ 1.6mm drill을 사용하여 이식편과 수용부에 구멍을 형성하고 고정하는데 가능하면 2개의 구멍을 뚫어 이식편을 고정한다(그림 2~4).
4. 유도골재생/ 차폐막
A. 차폐막은 조기에 노출된 경우 합병증을 동반하믈 꼭 필요한 경우만 사용하도록 한다. 자가블록골을 사용할 경우에는 잘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5. 봉합 (그림 5)
A. 판막을 긴장감없이 치관쪽으로 변위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식편을 완전하게 밀폐시키기 위해서 골막이완절개를 한다. 15번 수술도나 가위를 이용하여 판막의 기저부에서 판막이 자유롭게 움직일 때까지 골막을 관통해서 수평으로 이완절개를 한다. 이때 치은점막경계 하방에서 시행하도록 한다.
B. 판막이 자유롭게 변위되면 창상이 벌어지지 않도록 긴밀하게 긴장없는 봉합을 한다. 봉합사로는 4-0 Vicryl이나 4-0 nylon등을 이용하며, 판막을 안정시키기 위해 2주동안 유지한다.
■합병증 및 처치방법
1. 창상열개에 의한 블록골의 조기 노출
A. 이 문제는 예방이 최선이다. 절개는 외과적 구조물에서 약간 떨어진 부위에서 시행되어야 하며, 긴장감이 없는 봉합을 하기 위하여 판막에 있는 골막이완절개를 시행하여야 한다.
B. 작은 소공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것이며, 세균침투를 감소하기 위해 chlorhexidine과 식염수를 사용하여 세척해야 한다. 이식재의 감염이 보이면 노출된 이식재를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제거해야 할 것이다.
2. 술 후 감염
A. 구강내 감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항생제는 amoxicillin clavulanate이다.
B. 감염은 술 후 4-5일 이후부터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농이 형성된 경우 절개 및 배농술을 시행하여 drain을 삽입하고 자주 소독을 해준다. 수용부의 경우 농이 창상열개를 통해 배출되고 주변 조직의 부종이 보이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절개 및 drain삽입 대신 열개 부위를 통해 자주 소독 해 줄 수 있다.
C. 수용부에서 감염이 지속되는 경우 이식된 골을 감염된 정도에 따라 수술적으로 일부분 혹은 전부 제거한다.
D. 공여부에서는 적절한 지혈, 항생제 치료 및 배농술을 시행하면 양호한 치유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