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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교수의 지상강좌] 구강내 ramal block bone 채취법 및 장기적 예후(25면)

관리자 기자  2010.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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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치조신경 손상
A. 하치조신경이 상방 혹은 협측에 위치한 경우 손상받을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술전에 하치조신경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하치조신경 외상방에서 채취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B. 신경손상이 의심되면 일단 수술 다음날(마취의 효과가 제거된 이후에) 방사선 촬영 및 신경감각검사(neurosensory examination)를 시행하고 구강악안면외과로 의뢰한다.
C. 염증 반응에 의한 감각 저하를 보상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제재나 고용량의 NSAID를 투약한다.(ibuprofen 800mg tid po 3weeks), 또 vitamin B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D. 3주 뒤 f/u에서 신경감각검사(neurosensory examination)를 통한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3주간 더 투약한다.
E. 신경관련 증상의 개선되는 여지가 수술 후 4개월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때는 microneurosurgery를 계획한다.

  

4. 술 후 개구장애
A. 공여부 수술시 오훼돌기 부위의 군육박리가 많은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최소의 박리를 시행해야 하며 술 후 3일째부터는 온찜질과 개구운동을 시행하면 특별한 문제점 없이 회복될 수 있다.

5. 공여부 피판 형성시 설신경 손상
A. 설신경이 치조능 정상에 근접할 경우 절개시 절단될 수 있으며 드릴 등의 기구에 의해 설측 피판이 말리면서 설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절개선이 설측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골편 채취 시에 설측 피판을 골막기자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보호해야 한다.

  

■ 장기간의 예후

대부분의 문헌에서 GBR을 통해 재생된 골이나 자가골 이식을 통해 증강시킨 치조골에서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79%에서 100% 까지라고 보고하였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식립 1년 후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90%이상이라고 하였다. 생존율의 기준은 치조제 증강술식 없이 임플란트 식립 후에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기준이었다.
치조골의 수직적 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onlay bone graft에서의 안정성에 대해 Simion 등 (2001)은 1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multi-center study를 시행하였는데, 변연골 흡수가 일반 골에 식립하였을 때의 흡수정도와 비슷하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Cordaro 등(2001)은 골이식 후 6개월이 지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flap을 거상하였을 때, 수평 골 이식은 23.5%가, 수직골이식은 42%의 이식골 흡수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Chiapasco 등(2007)은 임플란트 식립전 평균 5mm의 치조골증강술을 했고, 평균 0.6mm 골흡수가 있어 약 12%의 골흡수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임플란트 식립후의 변연골 소실은 abutment connection전에 0.2mm, 보철물 장착 1년 후에 0.9mm, 2년 후에 1mm, 3년 후에 1 mm, 4년 후에 1.3mm로 보철물 장착 후 가장 많은 변연골 소실을 보인다고 하였다. 우리의 결과에서도 수직 골 증강술 후 1년 후의 골흡수는 14.34%였다. 골흡수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수술 6개월 후에 많은 골흡수를 보인 환자에서는 향후 더욱 많은 골 흡수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에, 임플란트 식립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  구강암센터 교수